창업부트캠프300 선행과정 창업형인간되기 최종 리뷰

출처: 픽사베이

창업부트캠프300 선행과정 리뷰

‘업’을 바라보는 개인적 관점은 ‘한 사람의 라이프(Life)’가 먼저지, ‘업(Work)'이 먼저는 아니라는 점이다. 직업상담을 하면서 자주 마주하는 점은 단순히 지금 당장의 취업여부만 두고 낙담하거나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우리는 자신만의 ‘흥미’와 ‘적성’에 대해 파악이 되었다면, 그에 맞는 ‘직업’을 설정해야할 것이고, ‘직업’을 설정하였다면, 단순히 지금 당장의 ‘취업여부’ 보다는 진로의 개념으로 조망하면서 현재 내가 있어야 할 위치와 직장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나의 흥미와 적성, 그리고 업을 돌아보자면, 나는 교육 및 상담, 예술 및 문화 등 아주 다방면에서 흥미와 적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 단 하나의 직업만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결론적으로 현재는 단 하나의 직업이 아닌 다수의 직업을 선택해도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생의 시기에 맞게 다양한 업을 행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업은 결국 분야는 다양하지만, 나라는 정체성 안에 다 하나로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옛말에 한 우물만 파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굉장히 다분화되어 가고 있고, 고도화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한 분야에서 하나의 전문 기술만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아주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이 접목되는 시대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다방면에 전문기술을 다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트렌드와 다른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강의에서 이야기한 구현기술의 고도화는 불가피해졌다고 생각한다.

내가 ‘창업부트캠프300 선행과정’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언제든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잘하는 일로 창업을 하기 위한 ‘창업형 인간’의 필수조건들을 알고 싶어서였다. 추석연휴라는 시기적 적절성도 있었고, 스타트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도 많이 있어서였다.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1) 변함없이 ’창업‘을 가설과 검증의 과정을 거치는 ’실험‘으로 간주했다는 점과 2) 정체성과 환경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창업인간이 되기 위한 2가지 필수조건이었다.

자칫 부담이 될수도 있는 창업을 ‘실험’이라는 관점을 통해 실패와 반복을 거듭한 단 하나의 성공을 도출하는 일상적 과정으로 풀어내어 설명해주셔서 마음 한 켠에 가지고 있던 창업에 대한 ‘어려움’이 조금은 내려놓아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어떤 이슈나 사건을 기록하여 그 결론의 총합을 내는 것과 같은 나의 정체성 형성의 방법론과 환경적 변화 마련을 위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자칫 환경조건 마련에 소홀해질 수 있는 측면을 고려하여 마지막까지 한 번 더 환경조건 마련의 필요성을 어필하였다는 점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